[태연법률사무소 성공사례] 대구지방법원 조정기일 출석 >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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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린다더니 오늘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는지요? 블로그 이웃분들이 종종 사무실에 찾아주셔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마다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는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직접 재판 출석 후기를 작성합니다만 오늘 오전 대구에서 진행 중인 의료소송 건의 조정기일이 있어 재판 출석 후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 안에서 오늘 느낀바를 기재해봅니다. 

의료소송이든 치과소송이든 개인적으로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는 성향이기에 의사 선생님 자문을 통해 해당 분야의 지식에 대한 도움을 얻어 변호사로서 알기 어려운 의학 지식을 보강하여 준비한 후 소송에 임하고 있기에 과정은 복잡하고 번거로워도 결과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심적으로는 기쁜 경우가 많습니다.  조정은 재판 중 변론기일에서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기일에서는 다행스럽게 자문을 얻고 법리 검토를 하여 준비한 내용을 최선을 다하여 말씀을 드리고 왔기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자신의 일처럼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가장 보람되고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 조정기일 후 대구지방검찰청에 있는 친한 검사분과 식사를 하면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를많이 나눴지만 결국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검사든 변호사든 사명감에 따라 만족할 정도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렇게 했을 때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며, 더 열심히 즐겁게 일하자고 서로 격려하고 왔습니다. 저도 오후 상담이 있어 급히 사무실로 복귀해야하고, 검사님도 정해진 점심시간이 있어 못다한 이야기는 많지만 웃으며 다음 기일을 기약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비가 점점 세차게 내리고 날이 어두워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해야할 업무가 산더미처럼 많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주실 고객분들이 많기에 오늘도 힘을 내어 즐거운 마음으로 오후 잘 보내려고 합니다. 

이웃분들이나 해당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날씨는 우중충하나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한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 이웃분들 항상 감사합니다.